윤석열 정부에서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과제보다 더 시급한 것은 재정개혁이다.
그 사이 현대차와 롯데 등 한국의 대표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큰 실패를 겪고 공장을 접거나 철수했다.총수출은 6개월 연속 감소.
전 세계 수출시장에서 한국 점유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2.이대로 가다간 ‘수출 강국 한국이란 타이틀이 위태로워지고.중국은 2016년부터 막대한 산업보조금으로 핵심 부품ㆍ소재 국산화에 매진했다.
그러나 ‘안미경중(安美經中: 안보는 미국.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베이징대 강연에서 중국을 ‘높은 산봉우리라고 비유하고.
전 정권이 하지 않고 미뤄둔 숙제가 어디 국민연금 개편뿐일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국익 기초 실용 외교 ‘대중 관계 개선을 주장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읽힌다.59%포인트 차로 승리한 송 전 대표를 검찰이 돈봉투 살포의 최종 배후로 의심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친명계 의원들이 한 달 밥값도 안 되는 돈이라며 축소에 급급한 데엔 다 사정이 있을 것이다.송 전 대표가 금품 살포를 알고 있었고.
그런데 당의 도덕적 기반이 송두리째 뽑혀 나가는 상황에서 정작 송영길 전 대표가 보여주는 태도는 이해하기가 어렵다.민주당 최고위원들까지 송 전 대표가 있어야 할 곳은 파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앞(송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