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1세기들어 신종 감염병이 계속 등장하면서 장미빛 미래 대신 많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과거에는 수년 이상 걸리던 백신 개발이 몇달새 완료돼 글로벌 대응이 신속히 전개됐다는 점이다.게다가 최근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넘어서면서 100년만에 네 배로 급증했고.
비용 지불 역시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창구 수납 없이 바로 귀가하는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더라도 언젠가 새로운 글로벌 팬데믹이 찾아 올 것은 자명하다.중세 흑사병이나 20세기초 스페인 독감에 비해 사망율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사실에서 의학 발전을 체감할 수 있다.
박승우 성균관 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원장 2023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4년째 지속되고 있다.마지막으로 희생양을 찾아 책임을 전가하려는 양상 등이다.
그러나 이 변화가 먼 훗날 역사서에는 인류의 새로운 도약을 촉진한 극적 전환점으로 기록되기를 기원해본다.
교통 발전과 물류 증가에 따라 활동 범위 확대로 동물과의 접촉 역시 늘어났다.獨 막스플랑크硏 이끌 차미영 교수노벨상 31명 배출 ‘기초과학 성지… ‘상대성이론 아인슈타인도 거쳐가코로나 팩트체크 151개국에 전파… 우리 삶 나아지는 연구 이어갈 것 차미영 기초과학연구원 데이터사이언스 연구그룹장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기관이자 ‘노벨상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첫 한국인 단장이 나왔다.
그 덕에 하나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이다.차 그룹장은 KAIST의 배려로 교수직을 유지하게 됐지만 한국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힘들 것 같다며 하지만 연구 협력을 통해 한국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는 데 계속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독일 이주를 앞두고 있는 차 그룹장은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과학을 연구할 때도 상상력이 넓어진다며 과학자는 나를 어디에 노출시키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